청귤청 만들기

작년에 담근 오미자청이 다 떨어진 이 시점... 

오미자청 대신 마실만한 것을 찾다가 담그게 된 청귤청...

비타민 C가 풍부하다고 해서 처음으로 도전 해 보았다...

무농약 청귤로 담그고 싶었지만, 요즘 날씨 때문에 무농약으로 하기가 힘들다고....

할수 없이 저농약 청귤로 청귤청을 하기로...

저농약이라도 농약이 들어갔기에 베이킹소다나 굵은 소금으로 밖밖 문지르고, 행구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물을 뿌려 농약이 도망가도록.. ^^;;;;;

여기서 tip 하나...

물기가 없이 바짝 말려 놔야 한다....

물기가 들어가면, 청귤청에 곰팡이가 날수도....

바짝 말린 청귤의 위아래 부분을 잘라서 버린다. 잘라주지 않으면 떫을 수도....

그리고 청귤을 슬라이스 해서 준비한다. 그리고 설탕도 준비.. 청귤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설탕은 자연드림 유기원당을 사용했다)

용기는 꼭 열탕 소독을 해놓고 물기 없이 말려주거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슬라이스한 청귤과 설당을 순서대로 넣는다.. 그렇게 90%까지 담고 나머지는 설탕으로 채운다...

상온에서 하루정도 놔두면 청귤액이 나와서 설탕이 다 녹는다 

혹시 녹지 않을 경우 한번씩 저어주면 된다

하루가 지나고 설탕이 어느정도 녹으면 냉장보관 하여둔다...

약 일주일에서 열흘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

아직 열흘이 안되서 마셔보진 못했지만... 분명 맛있을 것 같은..예감이.. ^^

좋은 정보 되셨나요??? ^^ 공감하기 꾸~~욱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