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nchTime 입니다.
지긋지긋한 여름이 지나고 슬슬 시원한 바람이 부러오네요..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전 늘 한우 사골을 우립니다.
한번 우려놓으면 아이들 밥반찬으로 이것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죠.. ^^
그럼 재료부터 말씀드리죠
한우사골500g~1kg, 잡뼈 1kg, 사태 1근
(오래 끓이기 때문에 전 양지보다는 사태를 사용합니다. )
대파 한단, 통마늘 20~30알, 통후추 한큰술, 생강가루 1 티스푼(통 생강도 가능합니다.)
1. 사골과 잡뼈, 사태를 찬물에 담가넣어 6시간정도 핏물을 빼줍니다.
2. 통마늘, 대파를 깨끗히 씻어줍니다.
(대파는 뿌리 채 넣을것이기 때문에 꼭 깨끗히 씻어주세요.... )
3. 핏물을 제거한 후 다시 찬물에 사골, 잡뼈, 통마늘, 대파, 통후추, 생강가루를 한대 넣고 한소금 끓여주세요... (이 과정이 사골의 잡내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
4. 한번 끓어오르면 그 물을 버리고 찬물로 사골과 잡뼈를 행궈줍니다.
(이떄 사골과 잡뼈를 제외한 대파, 통마늘, 통후추 등은 버립니다.)
5. 사골과 잡뼈 사태를 넣고 물을 가득 부어 센불에 끓여줍니다.
(전 30리터 정도되는 들통에 가득 차도록 물을 넣고 우립니다. )
물이 끓으면 중불이나 약불에 놓고 최소 2시간 이상을 더 우려줍니다.
(오래 우릴 수록 좋다는거 아시죠?? ^^)
이때 물이 너무 많이 쫄아진다 생각이 들면 반드시 팔팔 끓는 물을 더 넣어줍니다.
( 찬물을 넣게 되면 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
6. 1번째 우린 사골국물을 베란다에 식혀줍니다.
제가 찬바람이 불면 사골을 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사골국물이 겨울에 식게되면 기름이 위에 뜨게 됩니다. 그 기름을 걷어내면
사골 특유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기름 보이시죠????
기름을 걷어내면 아래와 같이 뽀얀 국물의 사골국이 됩니다.
7. 이렇게 2번에서 3번정도 사골국물을 더 우립니다. 이렇게 우린 사골국물은 모두 섞어서 보관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암만해도 두번째 사골국물이 가장 찐하게 우러나고, 그 다음엔 첫 번째, 세 번째 순 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이렇게 다 식은 사골국물을 지퍼백에 넣고 냉동보관해 놓고 아이들 반찬이 마땅치 않거나, 떡만두국, 부대찌게 등등을 끓이게 될 때 사용합니다.
그럼 올 겨울 사골국 드시고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
이상 Lunchtime 이였습니다.
좋은 정보 되셨나요??? ^^ 공감하기 꾸~~욱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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