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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해외

사이판 saipan PIC 여행기 첫날 #1

아이가 초등학생 고학년이 될수록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베트남 다낭, 일본 오키나와 괌 PIC 등등을 고민하다가 이번엔 사이판 PIC에 가기로 정했습니다. 

 



 

맛보기로 사이판 바다~~ ^^

 

진에어 아침 7:30분 출발 3박4일 일정입니다.. 음 7:30출발이면, 5:30분정도까지 도착하기로 하고,

그 전날 짐을 싸고, 애들은 아침에 나갈 복장으로 옷을 입히고 재웠습니다.

공항리무진을 타고갈까 생각을 해봤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들과 짐을 들고 공항 리무진을 탄다는게 엄두가

안나더군요... 

새벽 3시에 차를 운전하고 출발...하.....새벽에 차는 안막혀서 정말 편하게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45분만에 도착.. 너무 일찍온거 아닌가 고민 고민...

 


인천공항 주차는 단기주차장과 장기 주차장이 있습니다.

단기 주차장은 가깝지만 사악한 가격으로 인하여 패스...

 

우여곡절 끝에 장기주차장 타워에 주차를 했습니다.. . 

혹시 비가오거나 너무 뜨거워져서 차 내부 기기가 손상될 우려를 감안해 타워에 주차를 했습니다.

새벽이라 타워역시 한산하더군요. ㅎㅎ

위치정보가 있는 기둥을 사진으로 찍어 놓고~~~

주차타워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아이들 걸음으로 걸어서 10분쯤? 갈만합니다. ㅎㅎ

5:30분부터 진에어는 E 데스크였던더가요. 발권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도착해보니 한 30~40팀 정도 앞에 쭈욱 서있었습니다. 5시에 도착했는데 말이죠... 짐을 보내고 발권을 마치고 아침을 대충 먹고 출국장으로 Go Go...

새벽이라 4번 출국장만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한시간 가량 출국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으로 들어가니 6시 40분.. ㅠㅠ

 

집사람은 미리 주문한 면세품 핸드백 찾으러 고고..ㅜㅜ

(원래 인천공항 면세점 오픈 시간은 대부분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인데 성수기엔 조금 더 일찍 오픈을 한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인터넷 면세점에서 사지 안아도 됐을텐데...ㅠㅠ 인터넷 면세점 역시 성수기라 물건을 찾는데만해도 30분은 걸렸다고 합니다. )

 

인천공항은 터미널과 탑승동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터미널동간에는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진에어는 탑승동에서도 제일 

구석 103번 게이트..




비행기 타고 4시간가량후에 도착한 사이판.. 요후.....그러나.. 그러나... 사이판에 근처에 갈수록 어두어지는 날씨 예감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착륙할때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헉.. 헉.. 헉.. 

아 이번 휴가는 망했다 라고 생각하고 우울한 마음에 여행사 직원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Redcap을 이용했습니다. 


우리말고 한팀이 더 왔습니다. 

머 먼저 나와도 소용없는게 여행사 직원입장에서 보면 모두 나와야 하기때문에 먼저 출입국통과해도 별로 이득은 없는것 같았어요..ㅎㅎ


여행사직원이 만나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5일째 엄청난 비와 바람이.....ㅜㅜ 

내일 부터 날씨가 좋아진다고 했지만.... 이런날씨에서 기대는 하기 힘들었어요.. 

이것저것 하고  PIC에 도착해서 13:30분쯤 다른분들은 숙소로 들어갔는데 저희는 방정리가 늦어져서 14:30분 정도에 들어가고 

점심먹으로 갔습니다. 아 그전에 오자마자 원하는 날짜에 BBQ날짜를 예약했습니다. 로비 한쪽 구석에 예약관리라고 로비데스크와는 

다른쪽에 여직원이 앉아있는곳에서 했습니다. (bbq예약은 여름인 경우 7시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석양을 보면서.. 먹는 ^^;;

하지만 몇시가 됐던 너무 덥다는... 가이드는 수영하다가 bbq 먹다가 다시 수영하는 걸 추천하더라구요...)


PIC에서는 식당은 갤리, 마젤란, 씨사이드그릴, BBQ정도를 이용합니다. 

골드카드는 저녁부터 사용했습니다. 골드카드를 사용하면 갤리, 마젤란은 공짜입니다.  BBQ는 1회 무료 이용했었습니다. 골드카드는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식사할때 마다 표시를 해줍니다.

 




도착하자 마자 PIC수영장으로 고고 , 아래와 같이 넙적한 파란색 모양에 물에뜨는 판이 있습니다. 

그냥 여기에 널부러져 있어도 재미있고. 타도 재미있고. 이걸가지고 수영장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꽤나 재미있습니다. 

수심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수영장에서는 계속 흥겨운 노래가 나옵니다. 수영장 안전요원들도 노래에 맞추어 가끔 춤을 추거나 

고객들에게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날씨가 좋치 않습니다. 우리가 오기전에 오신분들은 아무것도 못하고 리조트안에서 수영도 

금지였다고 합니다. 그냥 숙소에만 계시다 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녁은 부페식은 마젤란으로 갈려고 했지만, 마젤란이 결혼식피로연장으로 쓰여 야외에서 식사했었습니다. 

와인 맥주 식사는 꽁짜입니다. 와인은 레드 화이트가 있지만 화이트 조금 먹어봤지만 제 입맞에는 별루였습니다. 

주로 먹는 와인이 캔달잭슨이었는데.... 이거는 화이트라고 해도 너무 심심했던... 무튼 별루였습니다. 

식사는 야외에서 해서인지 별루였습니다. 


이후 실내에서 마젤란을 이용했는데요. 괜찮았습니다. 


식사하고 짐좀정리하고~~  아 숙소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머 기대 할것은 별루 없습니다.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깨끗합니다.

숙소내부에는 금고가 있습니다. 여기에 여권을 넣고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여기는 여권을 잃어 버리면 괌으로 가야 합니다. 재발급받는데 30일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고로 절대로 여권을 잃어버리면 안됩니다. 하하하



PIC에서 관광상품과 술을, 수영복 등등을 파는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술은 22:00까지 판매가 가능합니다. 여권 아니면 우리나라 신분증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코코넛 오일. 비누, 등등이 있는데요. 시내 가게에 비하면 아주쪼금 비쌉니다. 거의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됩니다. 


젖은 수영복은 25센트 3개면 사용할수 있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습니다. 40~50분 정도 걸립니다. 


그 다음은 아침날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야호..~~~~~ 둘째날은 이어서 올려야 겠습니다. 

너무 쓸게 많네요~~~~~아래는 숙소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좋은 정보 되셨나요??? ^^ 공감하기 꾸~~욱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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