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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해외

사이판 saipan PIC 여행기 #2

사이판에 가셨던 분들 보면 날씨 때문에 망하는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태풍 마지막날 도착해서 빠르게 날씨가 좋아진 

행운에 경우입니다. (사이판은 여름이 우기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장마와 달리 스콜이기 때문에 우기에도

여행하기엔 힘들진 않습니다. 다만 태풍은 피해야 합니다. ^^;;;;;)


사이판은 2차 대전때 미군에 폭격으로 나무나 풀이 거의 없는 상태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절벽같은데 보면 움푹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미군 포격으로 파여진 부분이라고 합니다. 

일본군 전쟁유적 같은것도 꽤 많이 있습니다. 2차 대전때 일본군이 사용하던 감옥도 유적도 있는데요. 여기서 우리 조상님들이 고초를 당했을거 같았습니다. 


여기는 캘리포니아주 사이판입니다.ㅎㅎ 기술적으로는 캘리포니아에 온것이라고 할 수있나요.

바닷에게 노는 10대 백인아이들이 여기는 기술적으로 미국영토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볼때에는 군사 요충지에 개념이 더 높은곳 같아요.


태양빛이 강렬해서 그냥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드는 정도 였습니다. 두바이도 가봤는데요.. 흠.. 비슷합니다.

습도는 우리나라보다 낮아서 그늘만 들어가면 조금 낮습니다.


사이판은 거의 촌동네같습니다. 건물도 많이 낡아 보입니다. 

가이드 말로는 페인트를 칠해도 너무 뜨거워서 페인트가 떨어지거나 금방 갈라진다고 합니다. ㅎ


바다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시간에 따라 햇빛에 따라 바다색깔이 바뀝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섬에 많은 부분을  산호 자연 방파제 역활을 해주어 파도가 왠만해서는 높지 않습니다. 

또한 대형 어류 상어같은것들이 산호를 넘어오지 못합니다. 넘어오면 찢어 진다고 하네요. 

아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새섬인데요. 아래와 같이 하얗색 물결띄가 일어 아는곳이 산호방파제 역활을 하는것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거북이들이 알을 많이 낳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보호를 위해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만세절벽도 가봤는데요. 너무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보여집니다. 만세절벽에서 보는 지평선은 둥그렇게 보여지는것 같습니다. 

 


만세절벽은 2차 세계대전때 약 1만명 정도의 군인 민간이이 미군 투항권유에도 뛰어 내려 자살한 해안가 입니다. 



마나가하 섬도 일정중에 방문했었는데요. 처음에 파라솔을 설치한 앞바다에 들어갔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많이 실망했는데요. 

반대쪽 너머에 해변으로 갔는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스노클링으로 물속을 보면 형형 색색에 물고기들을 볼수 있습니다. 


가만히 떠서 물고기를 보면 손에 잡힐듯이 지나갑니다 





아래 사진처럼 물속에 물고기들이 많습니다. 형형 색색물고기들이 있습니다. 

PIC 바닷가 보다도 훨씬 좋습니다. 단 마나가하섬을 한바퀴 꼭 돌아보면서 좋은곳을 꼭 찾아보세요~~~

 


저도 그냥 파라솔앞에서만 놀았으면 이렇게 좋은줄 몰랐을거에요.. 반대편으로 가보세요. 물이나 수질이 훨씬 좋습니다. 

단 햇볓이 너무 뜨거울수 있으니 꼭 준비를 하세요. 아래 사진은 손가락으로 가렸네요. ㅜㅜ

 




그리고 바다속에서 바이크를 타고 물고기 구경하는 관광을 했었습니다. 수중바이크라고 하던것 같았습니다. 안전하고요 아이들도 할수 있습니다. 5살 이상정도... 물속에 공기가 제공되는 기구를 타고 스쿠버들에 도움을받아 관광하는 것인데요.

물속에서 먹이를 주면 물고기들이 모여들지만 마하가나 섬처럼 큰 물고기는 아니고 작은 물고기만 있었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비용은 매우 사악했습니다.. 추천을 하라면??? 글쎄요.....

다른 사람들 타는 동안에 아래 처럼 울아이와 집사람한테 바다 수영하는 법도 직원이 가르쳐 주네요. 

저를 꼭 가르켜야 하겠다고 했지만 저는 물살이 센것 같아서 안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별빛보는 관광도 했었네요. 집사람은 나쁘지 않았다고 하네요. 

요트를 타고 밤에 나는건데, 초승달이 떠있는 날에 날씨가 좋을때 잘보인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트를 천천히 동작시키면서 

앞바다로 나가는 것이지만, 생각보다 멀리 가지 않습니다. 그냥 방파제 안에서 노는 느낌. 

주변 군사기지 항에서 오는 불빛이 너무 쎄서 아주 쏟아질듯이 많은 별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 많다 정도.. 사이판에 우리에게 알려진 최고 스타 제리님이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분위기에 맞는 팝송도 불러주시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제리가 있을때 탑승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주셨네요.. 사이판 제리님 짱~~~

 



PIC앞바다에서는 아침 10, 11시에는 윈드서핑을 가르쳐 주고, 오후 14:00에는 스노클링도 가르쳐 줍니다. 

해변옆에 각종 장비를 빌려주는 센터가 있습니다. 카누도 빌려주고, 스노클링 도구, 모래놀이 셋트, 등등 빌려줍니다.

골드카드를 맡겨야 합니다. 카드 챙겨가세요.

제가 갔을때에는 6시에 해변센터는 닫습니다. 



나름 재미있습니다. 울가족은 스노클링에 푹빠져 왔습니다. 


면세점은 시내에 DFS(Duty Free Shop)이 있습니다. 명품관들이 있구요. 중국사람들을 주로 타겟으로 하고있습니다. 가게 직원들도 중국사람인듯 합니다. 옆에 아러브사이판 가게가 있습니다. 꽤 크고 조그만한 관광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거의 모든 제품은 중국에서 만들어 졌다는거.~~~~

집사람은 코코넛 오일을 좀더 사올걸 했다고 합니다. 여기보다 싼것 같습니다.


사이판 스노클링에 매력과 카약, 아름다운 바다에 취한 날씨라는 행운이 더해진 여름 휴가 였습니다. 

바다에 노을지는 석양. 깜깜한 바다에 떠 있어 바다에 비치는 달...


다시 한번 가고 싶은 섬 사이판입니다.

 




참고사항

 

해외에서 로밍을 사용하실 경우의 tip을 알려드려요...

 

1. 통신사 데이타 요금제를 이용합니다.

각 통신사 마다 요금제가 다른데 대부분 하루에 9000원에서 10000원 사이더군요...

SKT는 사용한 날만큼 부과가 됩니다. 고로 데이타를 켜두지 않는 날엔 부과가 안됩니다.

(로밍을 할경우 SKT는 해외에 있다는 멘트를 신청해야 넣어주고 LGT는 기본으로 넣어줍니다. 모두 사용자가 원할경우 각각

해외에 있다란 멘트를 삭제해 주기도 하고 넣어주기도 합니다. )

LGT는 출발한 시간과 도착한 시간을 계산해서 부과를 합니다. (모두 국내에 들어오면 자동 해지 됩니다. )

우리 가족중에 KT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Pass~!!!

 

2. 요즘 많이 이용하는 Pocket wifi를 이용합니다.

최소 2~3일전 늦게는 하루 전에 신청해야 합니다. (비수기때는 인천공항 출발일 경우 당일 신청도 가능합니다. )

통신사에서도 대여해주는데요 SKT의 경우 일주일 이전에 신청하면 대여가 가능합니다.

Pocket wifi 업체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다양하니 참고 바랍니다.

(비용은 8800원부터 입니다. 국가마다 다른 듯 합니다. )

한대당 4사람까지 사용 가능하고 800메가까지는 속도가 괜찮으나 그 이후엔 느려진다고 합니다.

 

저희는 미리 대여를 하지 못해서 현지에서 가이드님께 빌렸습니다.

3박 4일에 20불? 국내보다 싸게 빌린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들이 포켓몬을 잡아야 하는 관계로 포켓와이파이와 통신사 요금을  적절하게 사용 했습니다. ^^;;;;;;

(아들은 포켓몬을 엄마 계정 본인 계정 해서 75마리 잡았다고 흐뭇해 하더군요.. ㅎㅎㅎ)

 

좋은 정보 되셨나요??? ^^ 공감하기 꾸~~욱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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